연애 개조석

[연애 칼럼] 여러 남자를 만나고 나서, 30대 중반이 되어 느낀점 15가지 (2/4)

몽상가 유원 2025. 1. 28. 01:32
반응형

 

안녕하세요, 몽상가 유원입니다.

생각보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1~4편으로 나누어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 글 1편에 이어!

<여러 남자를 만나고 나서, 30대 중반이 되어 느낀점>에 대해

제 개인적인 생각을 이어서 적어보려합니다 :)

 

 

그럼, 시작합니다!

 

 

 

반응형

 

 

5. 무 자르듯 단칼에 자르기 어려운 관계도 있다.

대쪽같은 성격으로 살아온지 3n년...

이제서야 애매하고 물흐르듯 흐지부지한 관계도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는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거고

좋아하면 좋아하는 거고, 아니면 아닌 거고!

사귀면 사귀는 거고, 아니면 아닌 거고!

 

애매한 것을 딱! 싫어하고,

그냥 정확하고 명확한 관계만을 추구해왔는데요,

 

이건 제 성향과 성격 때문인거지,

이 세상에는 어중이떠중이 애매모호 알쏭달쏭한 관계도 많더라구요.

모든 사람이 나 같지 않고,

어쩌면 내가 만났던 남자들 중에서도 이런 사람이 있었을 텐데

제가 너무 보채거나 우리 사이를 빨리 규정짓기를 바란 것 같더라구요.

 

알 수 없는 썸의 시간 속에서

서로를 좀 더 알아보기도 하고, 재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인지 탐구해보기도 하고

여유로운 간격을 두고 오래 지켜보면서

사랑을 느끼거나 연인으로 발전하는 유형의 타입도 있는데,

제가 너무 휘모리장단으로 여유 없이 급급하게 상대방을 대한 것 같아서

이런 점들이 좀 아쉽더라구요.

 

하지만 이 또한, 숱한 경험으로 인해 체득된 경험치라..

아마 과거로 돌아간다면 전 지금의 마인드는 아닐 거예요.

 

 

 

 

6. 서로 어장을 치기도 하고, 알면서도 어장 당해주기도 한다.

이 또한 5번과 같은 맥락으로

저는 어장과 썸이라는 단어를 정말 싫어했습니다 ㅎ-ㅎ

 

아니!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거지!

걍 연애놀이만 하고 싶은거냐?

요런 생각이었는데요,

마찬가지로 정말 사람의 연애가치관에 따라 다 다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어장을 즐기는 사람도 많은 것 같아요.

서로 어장을 치기도 하고, 내가 어장인 거 알면서도 그냥 당해주기도 하고,

이런 알 수 없는 오묘한 감정선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분위기나 상황이 연출된다면,

저는 그 사람이 마음에 들면 맞춰주고

그 사람이 별로면 받아주지 않아요.

 

네... 그냥 제 마음에 들면 잘해주고, 잘 맞춰주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연애를 많이 실패했....ㅠ

 

 

 

 

7. 평소에 잘해주다가 냉랭하게 대하면 다가온다.

참.. 저는 이런 스타일을 싫어해요.

평소에 잘해 줄 때는 자존심 세우고 도도하게 굴더니,

이제 제가 마음 접고 냉랭하게 대하니까 저한테 먼저 선톡하고 연락한다?

 

하!

전 앞서 5, 6번은 이해해도 7번 유형의 남자들은 안 받아줍니다.

 

그냥 아쉬운 거예요.

내가 그 사람을 이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으니까.

자기도 그게 두렵거나 무섭거나 신경 쓰이는데,

그렇다고 나랑 사귈 것도 아닌 거 다 티나.

 

네.. 전 이런 얌생이 스타일 정말 싫어하고요,

이런 게 눈에 보이면 더더욱 정이 털리는 스타일입니다.

 

밀당도 사람 봐가면서 하라는 말도 있죠?

전 저를 너무 간 보는 게 느껴지면 정이 싹싹탈탈 털리는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경험상, 대부분의 남자들은 

나 너 좋아해 >_< 이렇게 제가 다가갈 때는 시큰둥하다가

정이 털리고, 연락 하나 없고, 무관심하고, 무시하니까

저한테 더 다가 오더라고요ㅎ

 

전 있을 때 잘하고, 고마워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사람들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이런 유형의 남자들이 많으니

진짜 밀당을 해보고 싶다면 먼저 다가갔다가 냉랭하게 대해보세요.

반응 아마 직빵일 겁니다.

 

 

 

 

8. 예쁘면 예쁠수록 좋다. (훈녀 이상)

참... 이 얘기는 저도 적으면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ㅠ_ㅠ..

전 그렇게 예쁜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그니까.. 애매하다고 할까요?

 

남자한테 대놓고 '넌 애매하게 예쁘다'는 말을 듣기도 했고,

예쁘다라는 말보다 예쁘'장'하다는 말을 더 많이 들어봤고,

제 또래 남녀들이 좋아하기보다는

그냥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생긴 건 유순하게 생긴 스타일입니다.

키도 작아요.

 

이 상태에서 내가 끄집어낼 수 있는 최상의 컨디션을 뽑아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는 얼굴에 손을 대기엔 리스크가 너무 커요.

그렇다고 작은 키를 늘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예쁜 여자들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그 여자들을 외모로 압살하거나 이길 수는 절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주변의 예쁜 여자들이랑 경쟁하기 보다는

나 스스로의 외모와 경쟁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 내가 지금 외모에서 완전히 뒤바뀔 수는 없지만

그래도 지금보다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해야지.

이런 생각입니다.

 

 

 

 

예를 들면, 나에게 어울리는 코디나 헤어스타일, 화장법

그리고 내 분위기에 어울리는 성격이나 말투,

반듯한 자세, 건강한 식습관, 건강해보이는 피부와 머릿결,

나만의 매력포인트 개발하기 등등

 

마냥 예쁜 여자를 부러워하기 보다는

내가 가진 것들 중에서 최상의 스탯을 찍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쁜 여자 많은 건 어쩔 수 없죠ㅠ_ㅠ

하지만 계속 부러워하기만 하거나 스스로를 자책하기보다는

나와는 다른 범주에 있는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고

나는 나만의 매력이 있지! 라고 생각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지금보다 더 예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ㅎㅎ

 

 

이상 여기까지가 2편이었구요!

다음 글에는 마지막 3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_+!

 

 

 

 

2025.01.27 - [연애 개조석] - [연애 칼럼] 여러 남자를 만나고 나서, 30대 중반이 되어 느낀점 15가지 (1/4)

 

[연애 칼럼] 여러 남자를 만나고 나서, 30대 중반이 되어 느낀점 15가지 (1/4)

안녕하세요, 몽상가 유원입니다.이번 글은 제목 그대로 에 대해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려합니다. 참고로 전 30대 중반의 나이, 싱글(돌싱X)이며,여성들이 평균적으로 남자를 만나는 횟수보다

youwant-dreaming.tistory.com

2025.01.31 - [연애 개조석] - [연애 칼럼] 여러 남자를 만나고 나서, 30대 중반이 되어 느낀점 15가지 (3/4)

 

[연애 칼럼] 여러 남자를 만나고 나서, 30대 중반이 되어 느낀점 15가지 (3/4)

안녕하세요, 몽상가 유원입니다.생각보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1~4편으로 나누어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 글 1편, 2편에 이어!세 번째 시리즈입니다+_+!!에 대해제 개인적인 생각을 이어서 적어볼게

youwant-dreaming.tistory.com

2025.02.04 - [연애 개조석] - [연애 칼럼] 여러 남자를 만나고 나서, 30대 중반이 되어 느낀점 15가지 (4/4)

 

[연애 칼럼] 여러 남자를 만나고 나서, 30대 중반이 되어 느낀점 15가지 (4/4)

안녕하세요, 몽상가 유원입니다.생각보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1~4편으로 나누어 쓰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편!!에 대해제 개인적인 생각을 마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아+_+!! 그럼, 시작

youwant-dreaming.tistory.com

 

 

반응형